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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진으로 찍으니 색이 희미하게 나왔네요. 훨씬 고운색인데 말입니다. ^^;

2~3년 정도 사용했던 아궁이찜질팩은 두번정도 빨았더니 황토색이 많이 바랬습니다.
허리아플때, 배가 아플때, 추울때, 어깨가 아플때도 ...열심히 사용했던 효자팩입니다.
집에 하나밖에 없으니 엄마가 필요하실 때도 있어..서로 양보하다보니 하나 더 장만하리라 마음 먹고 있던 차에 이번 행사때 찜질팩부터 이것저것 많이 장만했습니다.

원앙찜질팩이 좋다는 말을 들어 구입을 했는데 커버가 필요할까 생각했었거든요...
아...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오랫동안 매일 사용하다보면 세탁이 불가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커버만 빨면 되니까 속의 팥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거 아닙니까요. ^^....
빨면 팥도 물을 먹고 그거 말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암튼 그랬거든요
그리고 원앙찜질팩 커버구멍(?)이 넓은듯 하여 중간에 단추를 달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사용해보니 별상관없네용...

양어깨에 올릴 수 있어 좋구요. 배에도, 허리에도, 활용하고싶은대로 다양하게 모양을 만들어 팩을 할 수 있어 편하네요.

찜질팩은 이불을 덮고 몸에 올려놓으면 따뜻한 온도가 오래 갑니다. 그리고 식더라도 팥의 좋은 기운이 몸에 좋게 작용하는 것 같아 좋구요...가끔 머리나 목에 열이 날때 목베개로 베고 있으면 시원해요. 머리위에도 올려봤는데 너무 무거워서..그건 전용 눈베개를 사용해야겠어요.